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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9.0]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칼 필레머

우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가장 먼저드는 생각은 인간은 그저 한낱 흘러가는 구름같다는 것이다. 우리들 스스로는 대단한

인간인 마냥 생각하고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지만, 우주적으로 본다면 지금 당장 없어지더라도, 아무런 이상없이 우주는 움직인다.

 

마치 지금도 수많은 곳에서 누군가는 숨을 거두지만,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우리랑 다를 바가 없다.

어찌보면 창조주가 이렇게 하게끔, 견디게끔 만들어 놓았는지, 무한이 가지는 미지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설계 해 놓은지도

모르겠다.

 

수많은 과학자와 망원경기술과 은하계가, 우주 스스로의 탄생과 소멸을 증명하게끔 많은 사실을 밝히고 있지만, 언젠가

태양계와 지구는 사라져야 하는 존재이고, 우리 인류가 지금도 멀어져가는 항성간의 물리적 공간을 이동할 기술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인류는 언젠가, 이 우주 어디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이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이러한 기분을 느끼고 이해한다는건 어찌보면 불행일 수도 축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이 책은 그 우주적 공간에서 미국에서 인생을 마쳐가고 있는 약 천여명의 노인들(기본적으로 노인이란 우리나라 기준

으로 65세 이상의 인구를 지칭)을 인터뷰한 책이다. 인생에 어떤것이 중요하냐고, 우리모두가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서 인생을

정리하는 이책에서는 "인생의 현자" 라고 불렀다. 이들의 생각을 인터뷰하고 옮겨적은 글이다.

 

 인생은 길지않다. 개인이 책임져야하고, 언젠가는 다가올 슬픔을 어떻게 이겨낼것이고, 어떻게 세상이라는 각박함 속에서도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나름의 경험을 가지고 인터뷰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어느 기사에선가 치명적 질병인 암과 심혈관 질환을 제외하더라도 인간의 수명은 평균 100세가 안된다고 한다. 99세 근처라고

읽었다. 물론 현재기술기반하에서다, 나중에 생명의 신비를 좀더 파헤친다면 늘어날 확률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부모님 세대와 이미 노인에 들어선 사람들은 이러한 혜택을 얻기 힘들것이다. 그들에게 인생은 40년이 체 남지

않았다. 나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60년 남짓남았구나.. 나에게 서기 2080년은 영영 없는 시간인것이다.

 

 한 세기도 살지 못하는 우리네 인간인데, 왜 고민과 걱정은 일천년치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좀 나둬도 될 것이다.

 

 책을 살펴보자

 

 - 기나긴 인생의 대부분을 산 그들은 삶에 있어 무엇이 효과가 있고 그렇지 않은지를 정확히 판단한다.

 

 - 1000명이 넘는 노인들로 부터 정보를 얻었고, 이것을 정리하고 쓰는데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 비록 과거에 비하면 결혼제도가 위협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결혼은 가장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삶의 형태이다.

 

 - 스테파니 쿤츠 " 결혼의 역사" : 오늘날 서유럽과 북미에서 결혼한 부부는 동거하는 커플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경기후퇴나 심리적 우울증에도 잘 견딘다.

 

 - 결혼생활의 조언 : 배우자와 근본적으로 비슷할 때 더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

 

 - 여러가지 면에서 비슷하다는 말을 설명할 수 있지만, 특히 근본적인 부분, 바로 핵심적인 가치관이 얼마나 비슷한가에 초점을 둔다.

 

 - 부부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 마음속 깊은곳에서 우정을 나누고, 한편으로는 첨 봤을때의 설렘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 경제적 배경, 종교, 연령대등을 기준으로 보면 비슷한 동형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한 것이 결혼의 안정성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 결혼을 하면서 배우자를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결혼하기도 전에 관계가 파탄에 이를것이라 조언한다.

 

 - "확신이 들지 않으면 결혼 하지마. 그사람을 바꾸진 못해. 그사람 사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결혼은 꿈도 꾸지 말아야해.

    그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을테니" ->사실 이 글귀에 공감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것을 하나 알수 있다. 좋은 배우자를 갖기

                                                     위해선 결혼 적령기 전에 쌓여있는 가치관과 생활 방식등이 결혼하기 좋은 상태로 까지

                                                     발전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대부분 학교생활을 거치는 이시기에서 결국 중요한것은

                                                     학교와 가정에서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냄이라는 것이다. 결국 기본은

                                                     가정에서 어렸을때 부터 교육되는 가치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 일수 있다.

 

 - 처음 사랑이 육체적 끌리는 감정이었다면, 그 다음은 비슷한 관심사나 활동을 함께 하면서 찾는 즐거움이야.

 

 -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두사람 모두 상대에게 항상 100%를 주는거야, 50%를 주었으니 50%를 받아야 한다고

    계산하는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자유롭게 줄 수 있어야지 계산하기 시작하면 이미 문제가 생긴 것이다.

 

 - 한 팀이 되라는 것이다. 두사람이 협력해서 한 팀이 된다면 삶의 무게를 덜 수 있다.

 

 - 상대를 단 5분이라도 더 생각한다면 관계는 그야말로 크게 달라질것이다.

 

 - 어떻게 하면 아내를 좀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 싸운건 싸운거고 할일은 해야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고 싶으면 싸워도 그게 뭐 대수냐는 식으로

   넘어가야해.

 

 - 대화를 할 때,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그사람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도록 해주어야 해. 상대가 말을 끝내면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라든지...

 

 - 효율적인 싸움을 발휘하는것, 5~10분간 정해진 시간에 발언하는 싸움.

 

 - 순간의 열정 그 너머에 있는 것을 봐야한다. 삶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구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 부부간의 의견충돌에 생기는 일들을 잘 따져보면 실제로 하루 종일 싸워야 할 만한 것들은 거의 없다.

 

 - 어떤 방식의 싸움이던 해가 지면서 싸움이 멈춰야 한다.

 

 - 결혼에 대한 인생의 현자들의 조언 :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라. 가장 핵심적인 가치관과 배경이 비슷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 결혼 후 배우자의 태도나 가치관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아예 마라.

 

 - 대부분 사람들에게 일, 즉 직업은 단순한 생계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직업은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의미이자 목표이고,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는 수단이요. 타인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 행복의 토대를 이루는 것은 '사랑과 일'이라고 했다.

 

 - 이 책에서 우리가 만난 노인들의 직장생활 경력을 모두 합하면 약 5만년에 달한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일을 했다.

 

 - 누구나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하지만 인생의 현자들은 주말 혹은 휴가만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는 삶 보다는 돈을

   조금 덜 받아도 좋으니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 하다고 한다.

 

 - 심리학자들은 위와 같은 세계관을 일컬어 '에우다이모니아'라고 한다. 단어의 뜻은 행복이라는 말이고, 그리스어이며,

   행하는것 자체로 보상을 받는 종류의 일이 이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서점을 하며 책을 맘껏읽고, 돈을 벌수 있다면, 일을 하며

   보상을 받는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다.

 

 - '앞으로 일주일에 20만원씩 손해를 볼거야. 하지만 난 훨씬 더 행복해질거야. 삶도 편해질 거고. 먹고 사는데도 문제 없어'

 

 - 나라면 먼저 내가하고 싶은 분야의 성공한 사람 밑에서 몇 년을 일하겠네. 그 분야에 대해 가능한 많이 배운다는 자세로 일하는 것.

   이 좋은 방법중에 하나.

 

 - 탐색기간을 정해두고 자신에 맞지 않으면 진로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면, 어떤 일이든 자유롭게 도전하고 위험도

   기꺼이 감수하게 된다.

 

 - 당연히 반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좋은 일만 할 수는 없다는 현실때문인데, 이때 현자들은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가치를 찾아라"라고 말한다.

 

 - 지루하고 재미없고 유쾌하지 않은 일에 관해서라면 우리보다 현자들의 경험이 더 풍부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어떤 이가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아하지 않는 일에서도 뭔가를 배울 수 있는 능력 때문이라고 말한다.

 

 - 사람도 마찬가지다. 누구에게나 좋은 점은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대부분 사람들은 저마다 좋은 예를 가지고 있다. 설령 나쁜사람

   이라도 나쁜예를 보여주기 때문에 항상 배울것은 있다.

 

 - 직장생활의 목표는 끊임없는 배움이다. 무슨일을 하던지 상관없다. 훗날 삶에서 활용할 수 있는걸을 배울 수 있을 테니 말이야.

 

 - 늘 지루하고 도저히 배울것이 없다라고 말하더라도, 무언가는 배워야 한다.

 

 - 성공한 듯 보이는 동료가 있다. 활기 넘쳤고, 열심히 일했고, 자신의 분야에서 거의 백과사전에 가까운 지식을 보유했다.

   그는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에 글을 실을 결심을 했다. 그러고는 학과장에 가서 다른대학에서 제시했던 조건과 연봉만큼

   인상해줄것을 요구했고, 학과장은 그가 속한 학과 교수단에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거절 당했다.

 

 - 왜 그런일이 생겼을까? 누구와도 잘 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례했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다툼을 일으켰다.

 

 -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고, 얼마나 뛰어난 사람이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이건 중요하지 않다.

   직장생활을 잘하려면 부하직원, 동료, 상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능력을 계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나를 믿게 하려면 다른 사람들의 의지를 거스르며 그들을 설득하기보다,

   그들과 잘지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 비좁은 배 안에서 살려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길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

 

 - 그사람이 누구건, 어떤 사람이건, 무슨일을 하는 사람이건, 적군이 아닌 이상 괜찮다.

   직장생활에 필요한 것은 바로 사교성이다.

 

 - 직장생활에서 문제없이 지내는 방법, 어디에서건 누구를 만나건 늘 그 사람들이 나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해보아라

   사실이다. 무언가 배울점이 있다는 것(나쁜 예라도 경험하게 해준다는 것) 그 자체가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직장생활에서 자신은 그만 쳐다봐라. 계속 봐도 자신의 모습만 보일 뿐이다. 남에 의해서 형성된 자신을 돌봐야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다.

 

 - 결국 직장생활을 잘 할수 있는 법은, 첫째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타인과 인간관계를 잘 하는 방법을 배우기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 자신이 누군가의 돈을 벌어다 주는것이 아니라, 내 가게를 가지고 내가 돈을 벋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다.

 

 -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기에는 하루가 너무 길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면 얼른 다른일을 알아봐.

 

 - 1년에 2천 시간이 넘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정말 바보짓이라고....

 

 - 부모의 행복은 가장 불행한 자녀의 행복지수 만큼이다. 아무리 행복한 부모도 자녀가 불행하면 행복할 수 없다. 

 

 - 자녀와 평생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도록 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간이다. 

 

 -  비싼 물건을 사고 휴가를 좀 더 즐기기 위한것이 아니다. 그저 같은 시간을 보내면 되는것이다. 소소한 것이라도.

 

 - 실제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다만 부모가 무언가 함께 하자고

   명령하는 것이 문제이다. 대안은 바로 관심이 있건 없건, 자녀의 관심사를 함께 하는 것이다.

 

 - 대부분의 부모가 편애를 한다. 어떻게 보면 솔직한 감정이다. 그저 다른 아이들 보다 유독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것 뿐이다.

 

 - 만약 편애를 아이들에게 드러내 놓는다면 자녀와의 친밀감은 포기해야 한다.

 

 - 편애는 정상이다. 부모는 보통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좋아한다.

 

 - 훈육의 기본원칙은 올바른 가르침도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것 있다.

   부부간의 합의된 훈육이 그 하나이고, 둘째는 부모가 훈육때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다.

  

 - 노인들이 가장 슬퍼보이는 것은 보통 자식과의 인연이 끊어진 상황에서 발생한다. 이를 평생을 이고 살아가야하는 것은

   영혼을 짓누르는 불안의 원천이다.

 

 - 중.고등학생 자녀와 갈등이 생길때는 진지하게 자문해보아야 한다. 이 싸움이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

   대부분의 현자들은 그럴가치가 없다라고 잘라 말한다.

 

 - 불화가 생겼을때 화해가 필요한 쪽은 부모다.

 

 - 현자들은 성인이 된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위치에 있을때라고 말한다.

   레즈비언이나 게이로 커밍아웃 한 것이 대표적 예인데, 이때의 대응법은 지나간 일은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 아이는 자라고 부모는 늙는다.

 

 - 자녀와의 최상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싶다면 그래서 행복한 노년을 보상받고 싶다면, 지금 희생을 하더라도

  1.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2. 체벌은 피하고.

  3. 균열이 생기기 전에 불화를 조정해야 한다.

  4. 양육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되돌아올지를 생각해야 한다.

 

 - 미래에 이익을 가져다 줄 일은 반드시 지금해야한다.라는 말이 있다.

 

 - 완벽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가능한 쉽게 키워라, 이미 충분히 훌륭한 양육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늘 상기해야 한다.

   하지만 예의바르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우기 위해 "만족스러운 양육"은 할 수 있다. 이점을 명심하라.

 

 - 만족스런 양육은 실패를 허용한다는 뜻이다.

 

 - 노인이 되면 젊어서 중요했던 많은 것들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 늘 지고 살아왔던 책임감도 더이상 느낄 필요가

   없게되고, 누군가를 대접해주어야 한다는 강박에서도 자유로워 졌다.

 

 - 내 주변에 비만이거나 흡연자 혹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은 말하곤 한다.

   "어차피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닌데, 몇 년덜 살면 그만이지. 지금 좋아하는 것 하면서 살래!"

 

 - 건강에 해로운 짓을 한다고 해서 일찍 죽는 것이 아니라 몇 년 혹은 몇 십년을 만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다는것이

   그들이 모르는 함정이다.

 

 - "병은 쾌락의 이자"라는 말이 있듯이 가볍게 산 사람들은 나날이 무거워지는 병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

 

 - 현대인의 사망원인은 급성질환에서 만성질환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주로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폐질환 같은 만성

   질환으로 사망한다.

 

 - 현대인들에게 흔한 만성질환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이다.

 

 - 이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3대요소가 있다. 1. 무리한 다이어트, 2. 운동부족, 3. 흡연이다.

 

 -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은 잠재적으로 공포를 유발하며, 이로인해 심신이 쇠약해져 스스로 방어 할 수 없는 지경

  에 이르게 된다.

 

 - 종교적 믿음이 강한 현자들은 죽음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단지 저 세상의 문으로 들어가는 단계라고 생각

 

 - 사회과학자들은 사회적 역할과 인간관계가 더 많을 수록 노후의 건강과 행복이 더욱 커진다 고 정리했다.

 

 - 65세 이상의 여성중 절반이상이 배우자와 사별했다. 가정구조가 바뀌고 있다. 여성 독거노인의 비율은 24에서 40%로

  늘었다.

 

  - 고립되고 싶지 않으면 늘 다가가야 한다.

 

 - 의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계속하고, 일정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현재들은 고립을 방지한다.

 

 - 이런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철칙. 초대에는 무조건 응한다. 어떤자리든지 상관없다. 무조건 그래 그래 갈게라고

   대답한다. 가고 싶건 가기싫건 상관없이 무조건... >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닌듯..

 

 - 현자들은 중년이후에 좁아지는 관계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호기심을 잃지 말고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비결이라고 한다.

 

 - 노년기에 어디서 여생을 보낼것인지 선택을 해야하는데, 이문제는 특히 중요하다. 그 결정에 오랜시간을 들이는데,

   만족스럽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을 골라야지.

 

 - 오지도 않은 죽음을 미리 걱정하지마라. 대신 그저 마지막 순간에 대비해 계획을 잘 세워두어라.

 

 - 정조를 지키는 것은 결혼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정직과 신뢰다. 허튼소린 안된다.

 

 - 자다가 한반중에 어쩌지 저렇게 되면 어쩌지 하고 불안에 떨고 싶지 않다면 절대 정직과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 삶의 원칙 (일과 관련된 것이다.) '아니오'라고 대답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없는 한 '네' 라고 대답한다. 재미있는 일은 아니

   었지만 흥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 다른사람에게 잘보이려고 야근을 하는 일 같은건 절대 없었다. > 이게 과연 가능할까? high context 사회인 한국에서??

 

 - 삶의 마지막에 서있는 현자들은 하나같이 여행에 큰 의미를 두었다.

 

 - 은퇴를 계속 늦추면서 지칠 때까지 일만 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 돈을 아껴서 은퇴를 과감하게 하고 후에도 아껴쓰며 여행

 

 - 시간과 몸이 허락하는 한 여행을 하라. 할 수 있다면 동반자와 함께 하라.

 

 - 젊어서 여행하면 나이들어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더 많이 할 수 있답니다.

 

 - 가고 싶은곳 보고 싶은곳 목록을 만들어라. 그리고 편안하게 여행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 시기를 계획하라.

 

 - 갈 수 있을때 어떻게 그 여행지에 갈지 계획을 세워라. 삶의 마지막 10년은 여행을 더  많이 다니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보내는 경우가 많다.

 

 - 결혼에 관한 것 : 열정적으로 사랑에 빠져 너무 급하게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 / 뚜렷한 명분이나 이유 없이 결혼에

                          말려 들 수 있다.

 

 - 인생의 현자들은 위와 같은 결혼은 필사적으로 반대한다.

 

 - 현자들은 일단 멈추고, 보고, 들으라고 충고한다. 자신의 결정에 질문을 던지고 또 던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깊이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 나쁜 사람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낫다. 평생의 반려자를 고르는 일은 가능한 먼 미래를 내다 보면서 아주

   신중하게 해야한다.

 

 - 특히 결혼하고 싶은 동기를 더 철저히 살펴서 만약 그릇된 이유때문이라면 결정을 미루고 기다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 후회없는 삶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목표이다. 하지만 잊지말아야 할 한가지는 살면서 잘못된 결정을 내렸더라도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라는 것이다.

 

 - 어찌되었든 거의 모든 인생의 현자들이 삶의 끝에 서보니 인생이 숨이 찰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며, 나이가 들수록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카르페디엠, 현재를 잡아라라는 뜻이지만 그것 보다는 수확하라의 의미에 더 가깝다.

 

 - 그랜드 캐년아래에는 휠체어 전용통로가 없다. 아래로 내려가보고 싶다면 두다리가 멀쩡할때 가봐야 한다는 말이다.

 

 - 내 삶에서 일어나는 내 행복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다.

 

 - 내 선택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머리에 전구가 켜지는 것 같았어. 굳이 고통을 견디고

   감수할 필요가 없더군. 근본적인 것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

 

 - 자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책임질 필요는 없네. 하지만 어떤 태도를 취할지, 어떻게 반응할지는 스스로 완벽하게 통제

   할 수 있어야지. 짜증, 두려움, 실망 같은 감정들은 모두 자신이 유발한 감정이야.

 

 - 어려움과 곤경이 없는 삶은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권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긍정적인 태도로 매일매일

   삶을 포용하기 위한 결정을 의식적으로 할 수 있따.

 

 - 누구나 70세 혹은 그 이상이 되면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슬픔을 겪는다.

 

 - 걱정 좀 덜하고 살걸 혹은 온갖 걱정을 다하고 살았던 게 후회돼!!

 

 - 스물넷의 나 자신이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독살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걱정을 그만두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를 간절히 바랬다.

 

 -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거나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마. 절대 그렇지 않으니까. 그러니 걱정은 그만해.

 

 - 유동불안 : Free Flexible anxiety, 다양한 상황에서 만성적인 불안과 지나치게 걱정하는 심리장애, 원인이나 대상도 없이 막연하게

                                                  떠서 돌아다니는 불안.

 

 - 걱정스런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그냥 내버려 두자 라고 말해보세요.

 

 - 클레어 수녀는 내가 만났던 인생의 현자들 중에 가장 평온한 분이었으며 그것은 수십년간 실천해온 그냥 내버려두기 덕분이었다.

 

 - 연구자들에 의하면 걱정의 주요특징은 실제로 걱정할 것이 없을 때 걱정을 한다는 것이다.

 

 - 인생의 고통과 상실의 아픔에 대처하는 수단으로 신앙을 추천한다.

 

 - 남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

 

 - 남이 내게 하길 바라지 않는 것은 나도 남에게 하면 안 된다.

 

 - 걱정은 시간을 독살한다. 걱정은 그만하라. 아니면 최소한 줄이기라도 하라. 걱정은 귀중한 삶을 어마어마하게

   낭비하게 만든다.

 

 - 믿음을 가져라. 믿음을 가진 삶은 행복하다. 어떤 종교를 믿는 지는 각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