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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9.5] 안철수의 생각 - 안철수

안철수의 생각.

 

 존경받는 사람은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몸을 아래에 낮은곳에 둘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무수히 존경받는 사람이

있겠지만, 우리나라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사람중에도 유독 한국인을 존경하는 한국인이 없다는건,, 위의 점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High 컨텍스트 환경인 우리나라에서 힘을 가질수록 낮은곳에 머무르기를 바라는 사람은 나오기 힘들것이다. 눈치를 봐야이해하고, 

유교문화에서 기인 했을 수도 있는 강력한 수직적 계층이 결국은 아래위를 나누게 되고 위로는 힘의 유지가 아래로는 힘을 갖기 위한 

노력만이 세상살이에 전부가 되어버려, 위처럼 높은곳에서 아래를 향하는 기본 마음가짐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다.

 

 우선 내가 위의 말에 잘 적용이 안되는 사람이다. 스스로 부족함을 아는것이 고치는 것에 첫 번째라 하였는가? 계속 노력하여 고쳐

보고 싶다.

 

누군가로부터 존경을 받기위해서가 아닌 스스로가 자신을 성공적이었던 사람으로 자평하기 위해서이다.

 

 안철수는 언론에 노출되고 그가 저술한 몇가지의 책을 통해 아는것 밖에 없지만, 존경 받을만한 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족하다.

 

 왜냐하면 그의 노력의 찬란함은 그의 책과 말을 통해 알아보았으나, 그가 가지고 있는 몸을 낮추고 아래에서 생각하는 마음은 

이야기도 잠깐 들어 보았을 뿐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한사람의 국민으로서의 책임감도 있고, 딸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을 한다.

 

 나의 해외경험을 통해 본 한국은 강한나라이며 똑똑한 나라이다. 이 곳의 수장이 되기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가진 강하고 똑똑함은 

물론이요. 전체를 볼 줄 아는 아래로 낮추는 몸짓이어야 할 것이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보자.

 

 - 진로를 결정할 때 저는 항상 세가지를 생각했습니다.

    1. 의미있는 일인가?

    2. 열정을 지속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인가?

    3.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

   * 성공가능성은 진로 선택에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 정치쪽은 의미는 있으나 열정과 지속 그리고 내가 잘할지에 대해 의문이 있어 참여하지 않았다.

 

 - 특히 40대 까지는 전문성을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 서울시장에 대한 출마의지는 10%정도였으나, 박원순 현 시장에게 양보하고 발생한 안철수 바람에 대해서는 많이 놀랐다.

 

 - 스스로는 자신에게 쏠린 지지가 온전한 지지가 아닌 현 세력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라고 생각을 했다.

 

 - 서울시장의 이슈가 있기 전까지는 중도의 정치적 입장을 나타냈다. 기업인 출신으로 경영자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했다.

 

 - 리더에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건전한 생각을 가진 것만으로는 곤란합니다. 결과를 잘 만들어내야할 책임이 있다.

   (정치분야의 이야기인듯)

 

 - 정당정치가 문제가 아니라 정당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공천만 받으면 자동 당선되는 구조에서 정당은 민심을 살필이유가 없다.

 

 - 우리사회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단기간에 산업화/민주화를 달성하다보니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지 못했다. 인권을 무시했던 산업화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산업화를 부정했던 민주화의 논리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 정치경험 없이 대통령을 할 수 있는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같은 실수는 두번 반복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함.

 

 - 하지만 낡은 체제와 이별을 해야 하는 시대에 나쁜 경험이 적다는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안철수의 대통령 롤모델은 루즈벨트, 그의 재 분배정책과 서민복지, 금융의 건전성 개혁을 했다는 점에서 롤모델로 

   적합하다고 생각.

 

 - 리더십은 Follow-worthy 라고 생각 수직적인 체제에서 나오는 힘이 아니라, 수평적인 계층에서 개개 구성원이 따라 갈 

   만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리더십.

 

 - 리더십의 바탕은 진심,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지 않는다. 라는 진심이 

   리더십의 바탕.

 

 - 많은 이를 잠깐 속일수 있고, 소수의 사람을 오래속일수 있지만 많은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 차기 대권을 잡더라도, 현사회와 국제정세의 불안에 따른 생존요구와 주장이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분출될 수 있다.

 

 - 다양한 경영자와 국가자문기구, 그리고 교수의 경험을 통해 모든 세대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경험을 해본것인 장점.

 

 - 안철수의 어린시절 공부는 참 못하는 편이었고, 키도 가장 작았다. 단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중학교때 까지 

   평생읽을 책의 절반을 읽었다. 만일 이때 책을 읽지 않고 공부를 잘했다면, 그저 의사로서의 삶으로 끝날수도 있었을 

   것이다.

 

 - 고3때 처음 반에서 1등 이과에서 1등을 해보았던 안철수, 완전한 노력형의 정수를 보여준다.

 

 - 대학때 까지 한번도 반장같은 리더를 해보지 않았으니, 안 연구소때 경영자가 첫 번째 리더의 자리.

 

 - 취미가 직업일 필요는 없다. 취미는 평생 취미로 남아있어도 충분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

 

 - 의대에 가서 임상의가 아닌 기초의학을 연구한다. 노벨의학상도 꿈꾸는 시기였다. 병의 원인을 알아내어 공략하는 것.

   그때나 지금이나 일반적으로 가지않는 길이었다.

 

 - 사람은 돈보다 귀중한 존재, 하지만 현실은 돈이 없으면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세상. 

 

 - 공짜는 대중에게 귀한것을 모르게 할 수도 있다. 적은 돈이라도 값을 치르면 주인의식이 생겨 활용률이 높아지게 된다.

 

 - 따라서 복지를 늘여나갈때도, 중 하위계층에서도 조금은 비용을 함께 부담하며 늘려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안 연구소 시절 복지제도로 한달에 5만원을 책값으로 지원한 제도가 있었다. 회사의 위기상황에 이 제도를 제거하려 

   들었으나, 아주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때 배운것인, 복지라는 것은 지속할 자신이 있을때 도입해야 한다는 것임을 

   깨달았다.

 

 - 중요한 일인데도 흔한일은 100년 이상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창의적이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물없는 

   화장실도 만들수 있다. 어떤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팀을 이루었을 때 이루어지는 힘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리스크 메니지먼트(위기관리)보다는 리스크 테이킹(위험감수) 문화가 강해서 리스크메니지먼트 

   형태의 산업이 굉장히 부족하다. IT보안은 대표적인 위기관리형 산업.

 

 - 이 강의시간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항상 초기에 한다.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과제를 내 주어 모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수업방식도 강의 효과를 높이는데 굉장한 도움이 된다.

 

 - www.kiva.org > 소액대출사이트 : 시스템이 선순환 구조임. 눈여겨서 응용해볼 필요가 있음.

 

 - 빠른 성장으로 인해 많은 다양한 계층에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중산층이라 하더라도 건강문제 하나로 빈곤층으로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 타이트하다. 결국 이러한 것이 자기만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어 냈고,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는 현실이다.

 

 - 현재의 사회는 제조업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일자리의 창출이 쉽지 않게 되었다. 결국 지식정보산업이 발전해야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는 사회적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

 

 - 우리나라가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가 된 것에는 산업화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급속한 산업화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Fast Follower 전략을 썼다. 이 전략은 적은 규모의 자본을 이용해서 이미 성공한 시장에 진입해서 

   전력질주 하는 방법이다.

 

 - 결국 이런 Fast Follower에서는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문화가 되었기 때문에, 실패자를 그냥 방치하고 어떤 경우에는 

   짓밟기까지 한다.

 

 - 이젠 Fast Follower가 아니라 First Mover가 되어야 하는 전략을 사용해야만, 3만불 시대를 맞이 할 수 있다.

 

 - 경영과 정치의 공통점은 싸운다라는 것에 있다. 하지만 정치는 적이아니라 무엇을 위해싸우는가, 어떤 주제로, 그리고 

   어떤 결과물을 끌어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싸워야 하는 것이다.

 

 - 현재 우리나라의 복지가 시급한 이유는 바로 중산층의 불안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산층 까지 포괄하는 

   복지의 정신이 필요하다.

 

 - 선별적 복지는 내는자와 혜택받는자를 나누어버리기 때문에 저항이 커질 수 있다.

 

 - 의료에 대해서는 국공립의 비중이 10%인것을 끌어올려 공공성을 높여야 하고, 민영화는 결코 바람직 하지 못하다.

 

 - 부동산 정책은 기본적으로 경기부양의 목적이 아니라, 서민의 내집마련을 위한 정책이 되어야 한다.

 

 - 스웨덴과 독일같은 복지 선진국은 우리보다 낮은 경제상황에서 강력한 복지정책을 사용했다. 일부에서는 복지정책으로 

   인해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라는 말이 있다.

 

 - 결국 우리나라의 복지는 8~9% 수준 OECD 평균 20%, 조세부담률 우리 20% OECD 26%, 사회보험까지 포함하면 

   우리 25% OECD 35% 즉, 세금을 끌어올려서 복지를 보편적 확대해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세금에 관해서는 굉장히 엄격한 법을 제정해서 탈세의 경우 탈세금액의 몇 배를 배상토록 해야한다.

 

 - 법인세는 실제 OECD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실효세율이 적다. 그 이유는 각종 감면제도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PS도 그렇게 해서 생겨난 제도가 아닐까?

 

 - 기본적으로 특수적 상황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것이 아닌, 이익이 발생하는 곳에는 세금이 부과되어야 한다는 입장.

 

 - 경제적인 불공정에 대한 국민들의 고통은, 근본원인을 찾아보면 재벌체제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재벌이 지배력을 확대하고 

   불공정 거래를 관행으로 하면 중소기업이 기회를 잃어야 하는과정속에 청년들은 대기업에 자신의 미래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를 위해서 스펙경쟁이 과열되었다.

 

 - 결국 재벌체제가 교육, 청년문화, 일자리까지에 모든부분에 그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 여기서 중요한것은 대기업자체가 아니다. 대기업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문제삼아야 한다.

 

 - 대기업의 특혜를 폐지하고,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며, 외국자본에 대한 방화벽 또한 만들어야 한다.

 

 - 대기업은 그들의 성공을 꼮 그들만의 힘으로 이룩한것으로 여기지만 다른 모든이 (특히 노동자, 협력기업)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한다.

 

 - 이런 기업과 제도의 변화에 대해서, 과도하게 근본적인 접근은 세상을 바꾸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점진적인 변화가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 시장만능주의는 경계해야한다. 정글이 되게 하면 안된다. 기업의 선의를 믿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 그가 경영자였을때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경영자가 되었다. 첫 째,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자리잡는 워킹모델, 둘 째, 한국

   경제구조에서도 투명한 윤리경영이 가능하다는 모델, 마지막으로 이익과 공익이 상호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였다.

 

 - 우리나라의 대기업기준은 300명의 자산규모 천억인데, 중소기업에서 이 대기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일시적으로 혜택이

   한꺼번에 없어진다. 이런 것 때문에 기업을 유지시키거나 쪼개는 기업을 볼 수 있다. 충분히 성장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 우리나라에서 창업이 힘든 이유는 첫 째, 불공정 거래관행이 고착화 되어있꼬, 기업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모든 곳의 일을

   경영자가 책임을 져야한다. 즉 잘하는 일만 해야하는데, 기업을 만들기 위해선 다른 일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인것이다.

 

 - 그리고 실패한 후에도 재기가 힘든 것은 현실적으로 사업을 빚을 내어서 운영하기 때문이다. 자산이 없으니, 연대보증을

   세우고, 기업이 망하면 기업의 빚이 모두 경영자의 빚이 되어 신용불량자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 창업초기에 투자가 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투자금을 회수하기 힘들기 때문인데, 선진국에서는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인수합병을 하고 10%정도만 주식상장을 통해 회수하는 반면, 우리는 그 시장이 작기때문에, 주식

   상장에만 의존하는데, 이렇게 인수하기 보단, 그냥 독점계약을 해서 싼값에 일을 시키는 것이 훨씬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투자부진이 이어지고, 결국 사업을 하기 위해 빚을 내어야 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 우리는 선진국에 비해서 범죄율은 낮으나 사기범죄율은 높고, 질병의 경우 대부분 선진국과 유사하나 식중독이 유독

   많이 발생한다. 이 말은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일이 많다는 뜻인데, 그 이유가 처벌이 약해서 이다.

 

 - 잡히더라도 3~4년만 고생하면, 평생먹을 돈이 생긴다면, 이런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를 위해서 강력한

   징벌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 대통령이 되기까지 신세를 많이 지게 된다면, 그만큼 혜택성 자리배분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결국 이러지 않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 북한은 우리에게 풀어야 할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위한 선물일 수 도 있다.

 

 - 에이브러함 링컨이 말한 "배고픈 아이는 정치를 모른다"

 

 - 일단 현실적으로 보이는 가장 대표적 일자리 창출방법은 역시 임금 피크제와 정년연장이다. 결국 고령화 되면서 높아

   지는 나름의 경험 많은 노동력을 싼값에 운영하며, 그 남은 여력으로 일자리를 만들어서 같이 살아갈 수 있게 하는것

   을 말한다. 임금 피크제와 정년연장은 나에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제도이다.

 

 - 우리나라에서 고용을 불안하게 여기는 것이 위험한점은 고용의 상태에서 해고가 되면 사회안전망이 없기때문에 바로

   빈곤층으로 추락하기 때문이다.

 

 - 가계부채는 1200조 GDP대비 900조로 80%의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고, 향후 부채수준

   의 방향성도 다른 국가들이 호전되고 있는 반면 한국은 더욱 위험해질 확률이 높다.

 

 - 이렇게 된것은 주거비와 교육비등 부담은 늘면서 소득이 제대로 받쳐내지 못한 결과인데, 약육강식, 승자독식의 시장

   만능 주의가 활개치는 가운데, 자본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경제가 흘렀고, 이 혜택을 대기업에 집중되어서

   그렇다.

 

 - 사교육문제는, 교육이라는 변수가 기본적으로 사회구조의 종속된 변수라, 교육제도를 수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지역할당제, 대기업의 지방이전 혜택, 결국 기회를 공평하게 만들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입시제도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기회균등의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

   한다.

 

 - 현재 인구구조에서 전문대학의 학생이 줄어들면서 구조조정이 필요한데, 외국처럼 평생 교육센터로 전환하는것도

   진지하게 추진해 볼 만 하다.

 

 - 기술적으로 수준이 높더라도 제도나 문화적 요인의 수준이 낮다면, 문제가 발생했을때, 굉장히 큰 파장을 가져 올

   수 있다.

 

 - 개발과 국가의 이익이 앞서는 사업에 있어, 대다수 소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 대해서는 일단 국가정책의 모든것을

   가급적 소상하게 밝히고 이해를 구하는 쪽으로 의견이 쏠려있다. 일단은 사는 사람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한 정책적 

   기반을 사용하려한다.

 

 - 진정한 법치주의는 국민이 가장 앞서고, 그 뒤에 국회의원 그리고 대통령과 행정부가 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정확하게 그 반대로 볼 수가 있다.

 

 - 요즘 자식세대들은 그야말로 공부하기위해 태어난 기계처럼 보인다. 결국 아무런 경험이나 자기인식에 대한 시간이 

   없이 사회가  요구하는 현실적 요소에만 적응한 사람들처럼, 결국 이처럼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대학부터(성인)

   펼쳐지는 자신의 인생에 스스로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전공선택이라는 커다란 숙제를 자녀가 직접 할 수 있게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하고, 경험을 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경제력이 중요한 팩터이긴 하지만 전부다는 

   아닐것이다. 의지만 있다면 알아보는것은 젼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또 가장 중요한 것이 보통 길을 선택할때 전망과 안전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과연 그걸 누가 예측할 수 있단 말인가? 

   리먼에 의해 무더기 실업자가 금융에서 나왔고, 20년전 의대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내과는 지금 평범해졌고, 가장 꼴찌 

   성적을 가진사람이 실제론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 그럼 결론적으로 어떤걸 선택해야 한단 말인가? 결국 자기자신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열정을 가질 수 

   있고, 그 외에 스스로가 부여한 곳의 일이라면 어떻게서든 세상에서는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 직업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직업 1,2위가 모델과 의사이고, 만족도가 가장 높은직업이, 작가, 사진작가, 인문학 교수....

   결국 가장 이쁘고 가장 똑똑한 사람들보다. 사고를 통해 창작과 인간에 본질에 가까운 것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또한 이때 중요한것이 막연하게 좋아하는 일 보다는 직접 경험해보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잘 하지 못한다면 의지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성공적인 일의 선택을 이뤄낼 수가 힘들다.

 

 - 열정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경험하는 것은 connected dot 즉 실패이든 성공이든 그 경험이 나중에 자신의 인생에 

   있어 소스로 사용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열심히 하고 도전을 하는 삶은 이러한 connected dot이 많아지고 그만큼 

   남들보다 더욱 큰 장점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 세찬 강물은 강둑에서 바라만 봐서는 전혀 가늠할 수 없다. 결국 뛰어들어야 하는데, 이때 무모하게 뛰어드는것은 

   무모하다. 첫발을 담근후 강물의 세기를 느끼고 그 강물에서 무사히 다시 빠져나오는것은 전략과 계획의 영역이다. 

   새로운 도전, 창업하는 것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만약 도전과 시도가 잘못되었을때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방법을

   강구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가야 하는 것이다.

 

 - 어떤 영웅이나 훌륭한 위인 그런 사람들의 자세를 따라한다고 해서 성공할 수는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어떻게 장점으로 승화시켜서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이 그리는 성공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것이다.

 

 - 워렌버핏은 단기 수리나 머리회전이 남들보다 뒤쳐저 결국 인터넷 닷컴처럼 이해하기 힘든구조는 포기하고 이해하기 

   쉬운 질레트 코카콜라를 선택한 것이다.

 

 - 세상이 불공정하다고 불평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불공정한 시스테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되 각자의 영역에서 

   필요한 도전과 노력을 다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 독서가 중요한것은 지식을 쌓음 뿐만이 아니라 나와 다른 시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 안철수씨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사고의 과정과 전체를 생각하는 시선, 문제를 사람에게서 보는것이 아닌 

    시스템에서 보는 점 등은 나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나의 기준이니 내 멋대로 생각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치라는 것이 인간의 이해관계에 기반 하여 조직을 움직이는 힘이기에 대통령은 될 수 있어도 훌륭한 대통령은 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최소한 그가 대통령이어야만 지금보단 조금더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부디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에서도 내가 여전히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남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