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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8.5] 나는 이런책을 읽어왔다 - 다치바나 다카시 -


 * 워낙 많이 읽혀진 책이어서 내용을 설명하지않는 다는 어느 블로그를 보고 나도 순간 동참할 뻔 했지만
   이 블로그는 애초가 날위한 블로그 이므로 삭제!!!

 * 일본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다치바나 다카시, 동경대 불문과, 철학과 중퇴의 학력과 책을 읽는 부모님 
   그리고 집안 분위기가 다치바나를 만들었고, 그가 생각하는 책과 책읽기와 지식욕에 관해서 나와있음

 * 좋은 책의 요소인 동기유발을 시키는 (책보다는 고양이 빌딩(저자의 서재 건물)이 더 크게) 책임

 * 현세에 존재하는 지식에 대한 실체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

 - 원고를 쓰기위한 1단계는 관련 분야의 책을 모아 읽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최신 첨단 정보는 책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과학분야는 특히 그렇습니다. 책으로 나온정보는 이미 빛 바랜
   정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문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 결국 사업을 하기위해선 최신통계와 연구기관에서 정기적으로 보여주는 간행물을 보고 있어야 트렌드를
   잡을 수 있을것이다.

 - 전문가에게 질문하는 것이 최신의 데이터를 얻는 방법인데, 질문의 수준이 높아야만 얻을려고 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개론적인걸 물으면 늘 그렇듯이 돌아오는 답은 니가 아는 수준의 답 뿐일 것이다.!!

 - 보통사람들이 즐거움으로 삼고 있는 일이 더이상 재미있지가 않다. 공부를 하고 있을때가 가장 즐겁다.
   그의 나이 54세

 - 이미 인생의 60%이상을 살아왔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생이므로 지식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졌다.

 - 입력과 출력의 비율이 500:1 (일반적인 책을 쓸데 독서량) + 논문과 잡지도~~

 - 인간과 원숭이가 다른것인 식욕(개체보호),성욕(종족보호)은 동일하게 가지고 있고, 다른하나 지식욕
   (문명을 발달시킴)은 인간만이 가진 특징이었다.

 - 모든 동물에게도 기본적인 지식욕(탐색행동이 주가됨)이 있다. 고양이가 늘 안방을 그리워 하듯이~ ㅎㅎ

 - 이러한 미지를 알고 싶어하는것은 생존과 관련있기 때문 주변에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야 생명을
   유지시킬수 가 있기 때문이다.

 - 원숭이의 지식 : 책 2~3권이면 충분, 인류의 지식 : 엄청난 양 , 따라서 인간 전체 구성원의 공유지식은
   매우 작다. 지식은 대부분 특정 소수의 전유물이 되었고, 이러한 지식을 나누어 가졌더라도 총체적인 계승이
   필요하므로,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 지식이 많아질 수록 개인이 가지는 지식의 양은 작아진다. 결국 전체 인간사회 지식대비 조금만 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곧 인간이 무지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것은 심각한 사태이다.

 - 독서자체가 목적인 독서, 독서를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독서 2가지 종류의 독서가 있다.

 - 다치바나 다카시는 독서자체가 목적인 독서의 대표적 유형인 문학을 대학시절 엄청나게 읽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그 비율이 5%이하로 줄었다. 이유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 문학서적의 재미란 미디어(동영상)의 재미를 따라갈 수 없다. 따라서 세익스피어의 고전을 책으로 읽는것 
   보단 영상매체로 접하는것이 논픽션 흡수의 방법적 측면에서는 더 우수할 수도 있다.

 - 다카시는 고전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상당히 반대한다. 개인마다의 해석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고전이라는 정의를 좀 다르게 해야한다라는 이유에서 이다.

 - 19세기 많은 책들이 고전으로 취급되는데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

 - 출판물은 결국 지식의 총체이며 인간이 습득해야 되는 대상인데, 이는 고전 보다는 최신의 출판물에 더욱
    많이 녹아있으며, 이것이 현생 인류의 지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 대학시절 좋은 교수님이란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구속하기 보다는 오히려 수업을 통해 독학하는 법을 가르쳐
   주려고 했던 분들이다.

 - 책에다가 돈을 써버리면 아까워서라도 책을 접하게 된다. ㅋㅋ

 - 선생1명에 2명의 학생이 배우는 어학은 1:1 어학 학습효과에 비해 절반이하라고 강력히 말할 수 있다.
   어학을 배우기 가장 좋은 방법은 1:1 실전연습이며, 물론 비용이 많이들지만 효과는 최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본만 준비하면 된다. 기본!! 뭔지 알지? ㅋㅋ

 - 그리고 어학은 집중적으로 하는것이 좋다. 또한 어학은 독학의 방법보단 선생님이 있는것이 매우 훌륭하다.

 - 머리말/맺음말 : 글쓴이의 의도를 확인하라

 - 번역서의 경우 역자 서문 : 역자서문을 통해 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이해하라

 - 판권장 : 여러번 인쇄되고 증보판 까지 나온책이라면 일단 OK

 - 어느분야에 입문할 때 입문서적 3권을 보아라. 3권은 반드시 다른 입장을 나타내야 한다.

 - 철학이나 경제학같이 역사가 오래되고 다양한 견해가 있는 학문일 경우 처음에 발을 잘못들이고,
   그 성향의 책을 읽는다면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질 수도 있다. 지식의 끝은 유연함이 있는 지식일 것이다.

 - 입문서는 한 권을 정독하는것 보단, 여러권을 가볍게 읽어 치우는 편이 낫다.

 - 책의 내용이 이상하거나 하면 즉시 폐기하라. 구입한 책의 20%는 그러한 책일거라고 생각하는것이 편하다.

 - 결국 학문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 서로다른 견해의 입문서 3권 그 3권이 추천하고 있는
   명저 2~3권 , 그리고 학문적인 접근을 부드럽게 산문식으로 한 OO이야기 이런식의 책 4~5권을
   구입하는것이 좋다.

 - 구입한 책은 책 꽃이에 꽂지말고 책상에 쌓아둔다. 그럼 언젠가는 읽게 된다.

 - 그리고 가능한 한 입문 과정은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행하는 것이 좋다.

 - 그리고 독학의 위험성주엥 하나가 잘못된 사고를 가지게 되는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전문가를 찾아서 질문하는 수 밖에 없다.

 - 스스로 그 학문에 대해 전체적인 큰 밑그림이 그려지면 일단 독학의 준비는 마친것이다.

 - 다치바나의 실전 독서법 14가지

   1. 책을 사는데 돈 아끼지 마라. 책은 기본적으로 가치에 비해 싼 가격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며, 책의 지식을
      다른 방법을 통해 습득하는데 훨 씬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2. 한 책으로 테마를 이해하려 하지마라. 분명히 다른 견해의 책도 읽어보고 이해하라.

   3. 책 선택의 실패에 대해 두려워 하지마라. 실패하고 나서야 점점 성공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4. 당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무리한 수준의 책을 읽지마라.

   5. 읽기 중단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장씩 넘겨보라. 의외의 내용을 발견할 수도 있다.

   6. 속독법을 익혀라.

   7.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마라.

   8. 북 가이드 내용을 믿지마라. 너무 허황되다.

   9. 주석을 빠뜨림 없이 읽어라. 의외의 정보가 많다.

   10. 책의 내용에 지배당하지 말고, 끊임없이 의심하라.

   11. 아니? 어떻게? 이렇게 생각되는 부분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그런 사고를 하게 되었는지 숙고해 보라

   12. 의심이 들면 원본자료를 들쳐보라

   13. 번역서를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머리를 탓하지 말고 번역이 잘못되어 있을 지 의심해 보라.

   14.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20~30대에 지식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지식이다. 다른것은 몰라도 반드시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 책 무게 때문에 집이 무너질 수도 있다니, 대단하다!!!

 - 긴 책상 두개를 두고 사이에 의자를 넣고 나머지는 책장으로 쌓아버리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

 - 자료는 계속 늘어나고 자료의 보관처에 자신이 번 대부분을 지출하였다.!!!

 - 소설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 일본어로 번역되어 나온 책이 얼마나 적은지를 알게 되면서 부터,
   영어로 읽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 이렇게 엄청난 양의 책을 다치바나는 어떻게 다 읽을 수 있었는가? 그는 1초에 한장씩 넘기는 독서라도
   필요한 페이지는 눈에 띈다고 한다. 뇌가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여러분야의 전문가, 권위자들과 논쟁을 하고, 때로는 그의 능력을 넘어서는 것을 보여준 특별한 방법은
   없다. 오로지 열심 히 읽을 뿐이다.

 - 논리론에 관한 책을 읽어라. 기본적인 추론 규칙을 머리속에 정리해 두지 않으면, 보통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선의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 수사법(즉 어떻게 표현하는가)이 글을 쓸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

 - 추천책은 거절했다. 젊을때 다치바나는 누군가의 추천을 듣고 읽었던 책중에 기뻤던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스스로 그 책을 만날 수 있을것이다.

 - 서점순례를 하면 눈이 달라져갔다. 역시 서점이라는 곳은 한 나라 문화의 최전선에 있는 병참기지와 같은
   존재이므로 그곳의 흐름을 보고 있으면 한나라의 문화 사회의 전체상을 잘 파악할 수 있다.

 - 전체를 다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별로 읽지 않고 있다. 부분부분 발췌가 가능한 책을 읽고 있다.
   이유는 시간이 너무 없다.

 - 하나의 책을 3분간 읽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 속독은 앞으로 필수적인 능력이 될것이다. 또한 속독이 가능하고 필요로한 책은 바로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이 실려있는 책들이다. 정보가 시각화 되어있는 책들은 말 그대로 속독이 가능한 책들이다.

 - 주로 속독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도표나 그림같은 것이다.

 - 어떤 한 권의 책도 한 장의 도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키워드들을 연결함으로써.

 -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독서의 방법은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강 훑어보고
    다시 읽을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한다.

 - 뇌는 특이한 것(즉 매일 일상에서 보는것 말고 나머지 것)을 빠르게 알아차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참고로 고양이 빌딩에 대한 그림으로~ 마무리~ 이쁘긴 이뻐요~ 고양이랑 책이랑~!!!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평점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