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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9.5]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 신용진 -

바보처럼이란? 우직하게 공부만 하라는 말. 천재처럼 꿈꿔라란? 정말 힘들 수 있지만 큰 꿈을 꾸어라 라는말.

읽고나서 든 느낌이란? 문과의 안철수를 본 느낌이랄까...약간 시대가다르고 환경이 달랐지만..
삶에대한 진지한 자세와 믿기힘든 노력을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열매에 대한 글이다.

신웅진이라는 외교부 출입기자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가까이서 보고 쓴글.

노신영이라는 반기문의 정신적 멘토가 돋보임.

 - 반기문은 어려서 부터 영어를 열심히 하고 외교통상부 장관에 이르기 까지의 수준에 이르렀는데 그가 영어를 대하는 자세란?
   --> 그래, 이게 미국사람들 말이구나. 이걸 배우면 미국 사람들과 말을 할 수 있겠네.

 - 선생님이 알파벳 20번 써오라는 숙제를 내왔을때... 일반학생들.."에이 너무 많아요"
   반기문 " 그래 집에가서 제대로 한번 써보는거다" <-- 웃길 수 도 있지만 매사에 삶을 대하는 태도가 진지함.

 - 노래나 그림은 재능과 소질이 필요한데, 공부는 누구나 다 있는 머리에 조금 더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반기문

 - 자식의 의견을 먼저 존중했던 부모(교육의 뒷바라지는 최선을 다해)

 -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의식 (겁은 있었지만 도전을 통해 극복)

 - 지지 않으려는 근성, 노력 공부는 누구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생각

 - 영어를 공부가 아닌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생각한 접근 방법

 - 공부를 대하는 진지함.

 - 반기문에겐 크게 고등학교때 김성태선생님과 외교관시절의 노신영이라는 두 사람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데, 이들은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었던 사람이지만 두사람이 반기문을 알아볼 수 있었던것은 반기문이 그만큼 진지하고 열심히 자신의 일을
   했기때문에, 두사람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고 생각함.

 - 그의 부모는 자식자랑을 한적이 없고, 반기문도 공부잘하는것을 빌미로 목에 힘주는 일이 없었다. 주변에 사람들은 그저
   조금 공부잘하는 이라고 생각했다.

 - 정보를 접하면 바로 메모하고 수시로 정리하는것이 습관

 - "최선을 다해 후회가 없다" 할 정도로 공부함

 - 반기문의 인생은 "최후의 승리는 결국 선한 사람에게 돌아간다"라는것을 증명한 삶

 - 마음을 낮은 데 둘 줄 아는 사람

 - 반기문 보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적지 않았지만, 결고 유세를 떨지 않았고, 자신을 낮추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여있어
   모두다 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 했다.

 - 윗사람으로서 특별히 틀린게 없으면 일의 의사결정을 빨리 했다.

- 사람에겐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부족함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채워 넣겠다는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


-2001년 불미스러운 일로 해임되었을때, 노신영 멘토가 한 말
 " 문제는 이렇게 내려와 있을때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점이야. 높은 곳에 있을때 , 잘나갈 때는 모두들 잘 사는 법을 알고 있지.
   그러나 이렇게 내려와 있을때 어떻게 하느냐가 사람의 크기를 결정하는 법이라네. "

- 반기문이라는 인물이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큰 성취를 이루어 낸것은 그가 작은 인연을 소중히 하고 상대가 누구든지
  상관없이 언제나 친절할게 배려하려 애쓰는 기본적인 삶의 자세에서 비로되었음을 잘 알 수 있다. 계산이 개입되지 않고
  진심으로 베푼 모든 선한 행동은 세상을 한 바퀴 돌아 자신에게 큰 행운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그는 교과서 처럼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평점 :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