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는 절대로 회의론(懷疑論)자가 아니다. 회의론이란 사고 방식은 주로 현실에 내몰리다 답을 찾기 어려운사람들이 선택하는 최후의 사고방식이라고 생각되고, 나또한 자신을 부정하기 보단 세상을 부정하는 방법이 편했으므로 스스로도 이방법을 유일한 사고방식이라고 내세우고 살았던 사람중에 한명이었다.
하지만 세상을 이러한 회의론적 사고로만 살아간다는것은 매우 힘든것이다.
데카르트 또한 마찬가지 였지 않았을까?
데카르트는 모든것을 부정한 끝에 내린 결론이 있었다. 바로 자신이 "생각을 한다는 행위" 이것 만은 부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위대한 수학자였던 데카르트가 이처럼 세상의 진정한 진실을 밝히려 했던것은 인간 본연의 깊게 내재되어 있는 우리 문명을 만들어낸 호기심, 그것도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 했던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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