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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8.0] 유대인의 한 마디 - 랍비 조셉 텔루슈킨 -

 - 말로인한 피해를 되돌리기는 불가능하다. 베게속의 깃털을 모두 바람에 날려보낸다음, 그것을 일일히 다시 주워오는것 처럼

   불가능하다.

 

 - 상대방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 함으로써, 자신을 그 상대방으로 부터 격리시키고, 그 내용이 부정적일 수록 더더욱 멀어지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 많은 이들이 남에 대한 험담을 통해서 남과 친밀감을 가진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남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을 수록 상대방과의

   친밀도는 높아진다.


 - 확실치가 않다면 그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나쁜이야기를 하지마라.

    확실하다면 네 자신에게 '무엇때문에 내가 그 얘기를 남에게 해야하는가'라고 물어라


 - 유대교에서는 아무리 사실에 근거하더라도 상대에 대해서 나쁜 이야기는 큰 중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어느 가난한자가 기부단체에 100달라를 기부한 사실을 당신이 이야기 하면 상대방은 인품의 칭찬을 받을 것이다.
    반면 부유한자가 같은 기부단체에 100달라를 기부한 사실을 당신이 이야기 한다면 상대방은 구두쇠로 폄하될 것이다.


- 유대교에서는 ""아무개가 나에 대해서 뭐라고 했소?"" 라고 물었을때,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해도 용서를 받는다.

   특히나 앙심을 불러 일으키는 말이라면 거짓을 말하여도 잘못한 것이 아니다. 이것에 대한 가장 좋은 모범 답안은

   "당신에 대해서 크게 이야기 한 것이 없소"이다.


- 어느날 이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뱀을 찾아가 말하였다. 
   "사자는 그의 먹이를 쫓아가 잡아먹고, 늑대는 다른 동물을 찢어 죽인 후 잡아먹는다. 
   그러나 네 경우는 사람에게 독을 주어 죽이는데, 거기서 무슨 즐거움을 찾으려는 거냐?""

   그러자 뱀이 대답했다.
   " 그렇다면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고, 어떤 때는 그들을 죽이기 까지 하는 악한 소문을 퍼뜨리는데
      무슨 즐거움을 찾겠다는 것인가?"


 - 우리자신을 좀 더 높여주는 듯이 느껴지는 험담이란, 오로지 우리와 경쟁상대이거나 아니면 사회적 동급 또는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이의 신분을 격하시키는 말들인 것이다."


 - 남의 비밀을 지켜주어야 할 입장에 놓이게 되는 그 우쭐함이야 말로 그걸 폭로하게 되는 주된 동기가 된다.


 - 10대 남자아이들은 운동.신체적 능력. 지식으로서 승부를 가리고, 여자아이들은 남들사이에 끼일 줄 아는 능력

   (이쁘거나, 남자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이 지위를 높게 하는 방법이 된다.

   또한 10대들은 비밀을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자신이 마치 중요한 인물이 된것 처럼 여긴다."


 - 한 대학에서 실험을 하였는데, 가상의 결혼식에 관련된 정보를 곳곳에 공유했다. 하지만 결혼식 날짜는 6/6일 이었고,

   전단지가 뿌려진 날은 6/7일 이었다. 이 실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약 12%의 학생이 결혼식에 참여했다고 했고,

   6%는 결혼식 광경을 묘사까지 하였다. 인간에게 중요한 자리에 끼이는 중요한 사람이고 싶다는 욕망은 이성적인 사람들 조차

   부정직 하게 보이게 하였다. 그런식으로 인위적으로 자신의 위치가 높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가?

   자신의 업적으로 인해 남들에 의해서 높게 평가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 부부간에 또는 형제나 친구지간에 화를 참지 못하고 아무 말이나 내 뱉고 나면 설사 아무리 서로간에 애정이 깊었다 하더라도

  그 관계가 지속되기 힘들어 진다. 하지만 무조건 적으로 참는것도 현대의학에서는 좋지 않다고 하고 있다, 그럼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그 답은 바로 "왜?" 에 있다. 왜라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다."


- 남 앞에서 고함을 지르고 언성을 높이면, 남에게 어리석게 보일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 또한 바보처럼 느껴지고,

  또 어느누구에게서도 존경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 였다.


- 화는 누구든지 참을 수 있다. 당신과 상대방이 정말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해보자, 그때 당신이 잘보이고 싶은 사람,

  회사의 고과권자나 처음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화를 그 순간만큼은 참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어떠한 상황이라도 당신이

  화를 참을 수 있다는 능력이 있는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욱이 지연 그 자체가 싸움의 열기를 식혀주는 가장 좋은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당신 배우자에게 75%의 화를 절제하면 2억을 준다고 해보자. 당신은 반드시 화를 절제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화가 났을 때 화를내면, 백이면 백 화나는것 그 자체로 당신은 더 화가 날것이다.
 

- 난 내 친구에게 화가 나 있었소
   난 내 불만을 얘기 했고, 그 불만은 사라졌소.
   난 내 적에게 화가 나 있었소.
   난 침묵을 지켰고, 그 불만은 더욱 커져 버렸소. (윌리암 브레이크의 교훈)"

- 증오심이란 곧은 직선도 비뚤게 만드는 법이다.


- 너 자신 스스로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하거늘, 다른 사람이 네가 뜻하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고 해서 화내지 말라


- 네가 그렇듯이, 네가 내뱉는 무차별적이고 가시 돋친 말들로 얼마나 많은 약한 영혼들을 가슴 아프게 했을까를 생각해보라.


 - 당신이 미처 주목하지 않은 수천 가지의 자기 훈련을 당신의 자녀들이 하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 그 아이는 당신이 부를 때 수천 번 넘게 달려왔고, 당신이 권하는 바람에 먹기 싫은 음식도 먹었고,
    고통을 참으면서도 당신 뜻을 좇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중단했고, 당신이 바쁠 때면 당신을 방해하지 않았고,
    당신이나 형제들과 싸우거나 다투지 않았을 겁니다.


 - 어느날 딸 아이가 방과후에 잠을든 모습을 보곤, 자신과 아내가 끝없는 잔소리로 딸아이를 괴롭혀 왔다는 것을 알았다.

   만약 직장상사가 자기 자신을 이런식으로 근무실적과 인간됨됨이를 일일이 탓했다면 어떻게 느꼈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자신의 행동이 과연 향상되었을까? 아니면 자신이 무언가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몽땅 잃어버리게 되었을까?

   다음날 부터 그 부부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10가지에서 나머지를 다 버리고, 한가지 공손함과 감사의 표현만을 아이에게 요구했다.


 - 많은 아이들은 부모에게서 말로 받은 상처를 안고 자라는데, 사춘기에 들어서거나 성인이 될 무렵이면 많은 이들이 이미 다투는

   방법을 터득해 온 터이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거꾸로 부모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에 능란해지게 된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자기자신을 괴롭히는 대도 말이다."


 - 남을 비판하는 윤리죄는 유대교에서 가장 최악의 죄인데, "누가 회개를 하거든 '네 과거의 잘못을 기억하라'고 그에게 말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더구나 그의 행동이 현재 모범을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남들에게 그의 부끄러운 과거를 들춰내어 퍼뜨린다는 것은 더더욱

    못할 일이다.

 

 - 유태계의 격언 "" 사람은 태어나서 다음과 같은 일곱가지 일을 겪느니 차라리 태어나지 않느니만 못하다"" 라고 말한다.
   1. 눈 뜨고 자식의 죽음을 맞는일
   2. 남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고 사는일
   3. 자연사를 못하는 일
   4. 한번 배운것을 기억 못하는 일 (치매)
   5. 고통 받는 일
   6. 노예가 되는 일
   7. 공식석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창피주는 일
   이렇듯 앞의 6가지 와 맞먹을 정도로 남을 모욕하는 것을 겪어서는 안되는 일로 말하고 있다."


 - 만약 꼭 불가피하게 남에대해서 말을 하게 되어야 하는 상황 또는 어떠한 정보를 남에게 이야기 해주어야 할때에는,

   "내가 들은 바로는 이러이러한데 그러나 그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쪽에서 직접 잘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 해야 한다."

 

 - 화가 난 감정을 표현할 때 그 사건에 원인이 되었던 것만 이야기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