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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6.0] 채권투자란 무엇인가? - 빌 그로스

자본주의의 최대 피해자인 중산층이 할 수 있는 투자의 방법은 많지 않다. 중산층의 미래는 국가에 달려있다.

과연 그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난 중산층이고, 국가의 내 미래를 강제로 맡길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져 있다.

당신도 그러할 것이고, 중산층의 탈출구라고 하면, 그렇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 방법 밖에 없다.

 

 그 중의 한 가지인 채권투자, 세계 최대의 채권투자회사인 PIMCO의 간부가 쓴 이책에서 채권투자의 혜안을 얻어가고 싶었으나,

내 실력이 미천한 탓이겠지만, 그닥 대단해보이지도 않고 감동도 없었다.

 

 어쨋든 채권은 앞으로 금융시장이 더욱 커질것이고 자의든 타의든 금융시장속에 살아야 하는 우리네 인생에서 쳐다만 봐야하는

것이니, 잠깐의 시간으로 감각이라도 익혀놓고 가보자. (책 자체로서의 가치는 그다지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책이 1900년대 말에 발간되어서 인지, 10여년간의 경제상황이 빠져있고, 전체적으로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인이 이 책을 근거로 투자에 근거로 하기엔 오차가 있었고, 그 폭도 작지 않았다. 자본이 얼마 없는 우리로서는 작은 바람에도

휘청거리기 때문에,,, 역시 투자란 운칠 타이밍 삼 이라고 생각한다.

 

 -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한다. 반대로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한다.

 

 - 채권 만기가 길수록 가격의 상승및 하락폭도 커진다.

 

 - 오늘 채권시장이 상승했다면 가격이 상승했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는 의미일까?

   정답은 채권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 현재 활동하는 펀드 매니저나 투자자중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 할 환경을 경험해본 사람은 극소수다. 대다수는 초강세장만을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는 준비가 덜 된 상태이다.

 

 - 195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와 비교해 볼때 앞으로의 투자시장은 훨씬 잔잔하고 고요할 것이다.

 

 - 채권투자로 발생하는 수익은 채권이자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했을 경우에만 적용 되는데

   이 경우에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이자를 재투자하고 이때마다 다른 수익률이 적용된다면 총 수익은 달라진다.

 

 - 채권의 총수익은 이자수익에 원금 상승분(혹은 원금 하락분)을 더한 값이다.

 

 - 주식도 마찬가지다. 다만 주식은 이자 수익이 아닌 배당금 수익을 고려해야 한다. 나는 앞으로 주식이 연평균 6%의 상승률을

   보이고 배당금은 평균 2% 지급되어 채권보다 약간높은 8%의 총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앞으로 채권은 6%, 주식은 8%의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과거와는 사뭇다른 경제조건이 요구된다.

 

 - 앞으로는 명목경제성장률(실질경제성장률+인플레이션)은 평균 4~5%에 그치고 인플레이션은 2% 선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버틀러크릭처럼 잔잔한 투자시장이 예측되고 있는 것이다.

 

 - 실제로 금융자산은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될 때보다 감소할 때 더 큰 혜택을 받기 때문에 이 시기에 채권 및 주식시장은 강세장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 감소덕분에 채권가격이 상승 했고, 주가수익률이 증가했으며 기업의 이윤이 급증했다.

 

 - 우리는 지금 막 역사상 최고의 강세장을 지나왔고 이제 축제는 끝났다. 투자수익률 6%의 시대이다.

 

 - 복잡한 문제를 겪으면 첫째 사소한 일로 너무 힘 빼지 마라. 둘째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사소한 일이다.

 

 - 만약 인생에서 겪는 모든 일들이 정말 별것 아닌 사소한 일들이라면 인생은 마치 오래된 유흥가의 마지막 구절처럼 꿈결같기만 할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꾸준히 부드럽게 노를 젓는 것이 인생의 작은 굴곡을 헤쳐나가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중 하나는 바로 큰일 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작은일에 집착하는 투자자는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투자자는 전문가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는 성공을 거둘 수 있다.

 

 - 게임이 안풀린다고 테이블을 박차고 나가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계속 게임을 해야지만 돈을 딸 수 있었다.

 

 - 반대로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도 좋지 않다. 결국 단타하지 말고 3~5년의 중장기까지 보고 투자를 하라는 말이다.

 

 - 주식펀드 매니저들은 주가는 반드시 오른다면서 모든것을 투자하고 기다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 나는 이 생각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그러나 단 한가지, 짧은 시간 동안 투자를 하면서 시장의 타이밍을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는데

   만큼은 동의한다.

 

 - 하지만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이 꼭 필요한 시기가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은 잘나가는 주식을 팔아버리고 무조건 보수적 대형

   가치주를 사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각에서 채권과 주식의 조합에 변화를 주거나 현금을 회수하거나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 나는 앞으로 3~5년 지속될 이른바 세속적 경제요소를 주시하면서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 왜 3~5년이라고 하면 예측이 합당한 기간이기 때문이다.

 

 - 제시리버모어에 따르면 투자는 주식을 사고 팔때가 아니라 기다릴때라는 교훈을 얻었다.

 

 - 부채가 증가할 때 경제는 빠르게 성장한다. 부채 증가가 제한적 일 때 완만한 성장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 현재시대는 과거 몇 십년과는 다르게 엄격하게 규율을 따지며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대출의 증가는 완만하다.

 - 즉, 국가 및 세계경제성장은 더딜것으로 예측된다.

 

 - 경제의 선순환 성장 이란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국의 베이비붐에 의해서 20대들이 집을 사고, 집을 짓는데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는 각종 산업이 성장하고, 이 사업이 성장하면서 다른 사업도 성장하고, 이러면서 더욱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더욱 많은 노동력으로 더 큰이익을 거두고 돈을 버니 차도생기고...이런식으로해서 한 분야의 긍정적 변화가 다른
   분야의 성장으로 이루어지면서 선순환 성장을 만들어간다.

 

 - 이렇게 성장을 할때 필연적으로 높은 부채가 형성된다. 기업이 최고실적을 내니 부담없이 설비를 투자하고 확장을 한다.

 - 결국 이러한 팽창은 고용상태가 완전한 상태로 이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유발된다.

 

 - 이러한 선순환이 채권시장에서는 긍정적이지 못한데 바로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와 채권의 상관관계에 대한 학습이 필요)

 

 - 앞으로의 경제사이클은 대공황때의 수준과 비슷하다. 기업은 소비자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 직원을 해고해 왔고, 인구변화도 부정적이다. 소비가 줄고 생활이 검소해지고, 인구비중에서 20대가 줄어들고
   주택구매 비율도 감소, 기업도 재무제표의 건전성을 위해 부채를 감소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악순환의 전조이다.

   이는 미국의 1950년대와 같이 채권/주식 모두 6%에 수익률에 만족하는 저성장시대에 온 것이다.

 

 - 시장의 타이밍에 있어 존 모건은 앞으로 시장은 등락을 거듭할 것입니다 라고 대답하여 투자자들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표현하였다. 주식이나 채권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비싼가격에 되 팔기란 스페인 정복자인 후안 폰세 데 레온이 가졌던 꿈
   만큼이나 어렵다.

 

 - 이러한 어려움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시간의 틀을 잘못 짜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단기적인 시간의 틀속에서 시장의
    타이밍을 잡으려 한다면 인간으로서 느끼는 감정으로 인해 감각이나 지식이 무뎌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타이밍을 잡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반드시 장기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3~5주, 3~5개월등의 짧은 기간이
    아니라 3~5년의 예측을 하기 위해 의미있는 변화를 파악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성공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는 경기회복보다 사이클이 짧다.

 - 경제의 사이클이 생겨나는 원인이 무엇일까? 통화, 금융정책, 자본주의자들의 본능 등 그 원인은 수백개나 된다.

 

 - 투자포트폴리오만 가지고 적자생존의 판인 금융시장에서 살아가는 것은 위험하다. 항상 긴장해야 한다. 펀드매니저
   에게 돈을 맡긴 사람도 주식, 채권, 현금중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는 스스로 결정할 줄 알아야 한다.

 

 - 투자전문가들이 시장을 예측하는데 사용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이다.

 - 이 둘은 매우 달라서 절대 섞일수 없다. 마치 물과 기름같이

   기본적분석은 재무제표, 손익계산서등으로 주식과 채권의 가격을 예측, 매출.이익.경영상태에 대한 과거자료와
   인구통계자료또한 기업경영성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분석 대상이다.

 

 - 기술적분석은 투자시장의 의사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식에는 인간의 본성이 묻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도 있다. 탐욕 공포 평정심등이 패턴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기본적분석을 자신
   만의 예측방법에 근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 인플레이션, 유가의 변동, 부동산과 대출에 관련된 혼란이 사람의 탐욕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만 알고있다면 오산이다.

 - 이 모든 현상은 베이비붐 세대와 미국 20대 중반 세대들의 소비활동 시작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1990년 자료에 따르면 20대는 10대에 비해 연간 12,000달러를 더 소비하고, 30대는 20대에 비해 8,000달러를 더 소비
   한다. 반면 50대 이상은 소비는 줄이고 저축을 늘린다.

 

 - 주가가 상승하는 원인을 인구학적인 측면에서 찾아본다면, 젊은이가 많은 세대는 한동안 주식시장은 괜찮을 것이다.
   4%이자의 은행예금보다는 펀드를 선호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인구의 고령화가 이루어진다면,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이를 기본적으로 먹고사는 기업은 이익과 성장률이 둔화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채권이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
   리게 될 것이다.

 

 - 인구에 젊은이가 없는 경제는 암울하다. 앞으로의 시장은 젊은이가 많은 곳에서 활개를 치지, 선진국과의 무역에 의존
   한다면 위험한 생각이다. 선진국의 기조는 안정화와 낮은 인플레이션에 한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 최근 40년간 기업의 생산성 대비 임금의 수준은 확실히 하락하고 있다. 자본시장의 세계화로 노동력이 글로벌하게
   대체가능해졌다는 것이 좋은 예이다.

 

 - 자본을 독점한 세력은 원하면 자유무역정책과 세계화된 자본시장을 통해 어디든 상점을 열고 어떠한 노동력도 쓸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전 세계는 부유해졌지만 근로자들은 가진자와 못가진자로 분화되었고, 이 결과로 미국의 중산층이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성장이 전반적으로 근로자의 희생을 통해 가능해졌다는 말이된다. 인수합병으로 규모의 경제도 가능
   해 졌다. 이러면서 근로자들은 줄어든다. 대부분의 2개 은행이 합쳐지면서 인수되는 곳의 근로자들이 대량으로 해고되는
   사태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위기상황에서 벗어날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그 수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 생산을 해외에서 하게되면, 크리티컬한 임금의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자국은 관리의 업무가 강하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임금 인상을 요구할 수 있는 협상력을 잃게 되고, 그 결과 저렴한 외국근로자의 임금이 자국에도 적용된다.
   이것이 그동안의 근로자 실질임금상승이 쥐꼬리만하도록 만든 주 원인이다. 한국에서는 현대차가 이에 반하는 모델이어
   서 그렇게 높은 임금수준을 유지하는게 아닐까 싶다.

 

 - 앞으로 경기둔화는 마치 오늘의 특별요리처럼 우리경제속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임금을 강제로 올릴 수도 없고 돈을 더
   빌릴 수도 없다. 인구학적 변화 때문에 저축은 증가하고 소비는 하락할 것이다. 따라서 경기 성장 둔화를 피할 방법은 없다.

   인플레이션이 2%인 미국과 유럽의 채권시장은 꽤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 받을 것이다.

 - 먼 훗날 역사는 현재의 경제가 가난한 사람들 보다는 부자들에게 더 우호적이었다고 기록할지 모르겠다.

 - 그렇지 않아도 차이가 컸던 빈부격차가 더욱 악화되고 미국사회와 가치의 붕괴가 가속화 될 것이다.

 

 - 투자에서는 투자자의 심리는 공포와 안도감 그리고 탐욕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이때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
   스타트랙의 미스터스팍처럼 말이다.

 

 - 이런 감정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 한때 좋은 투자종목이라고 생각해서 투자를
   했는데, 지금 성과가 그리 좋지 않다면 탐욕과 공포사이를 오가는 감정의 추가 갑자기 빨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 주식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아주 장기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때때로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경기
   침체의 고통을 견뎌낼만큼 정신력이 강해야 한다.

 

 - 포트폴리오에서 특정주식의 비율은 10%정도로 투자한다. 뮤추얼펀드 10개정도로 투자한다고 하면 굉장히 다변화 된 투자
   이므로 그보다는 집중해야 한다. 다만 한 군데로 돈을 몰아넣으면 파산을 겪을 위험이 커진다. 즉, 적당히 소수에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 미국 기준으로 5천만원 미만의 투자라면 뮤추얼 펀드 몇 개만 투자한다. 5천만원 이상 투자자라면, 펀드이외에 직접투자
   도 고려하여야 한다. 5억 이하의 투자자는 소액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채권을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소액 개인투자자들은 펀드나 물가연동채권을 고려해봐야 한다. 
 

 - 불황시기에 투자에 의해 획득할 수 있는 한 자리 숫자의 이익률에서 1%의 세금이나 이익의 15%세금은 엄청난 액수이다.
   이런 시대에 투자의 관건은 수수료를 가능한 낮게 유지하는 것이다.

 

 - 해외펀드 0.75%, 국내펀드 0.65%, 회사채,주택담보,국내펀드 0.5%, 고수익의 채권펀드 0.6%가 수수료의 마지노선,

   1%의 수수료면 안하는게 낫다.

 

 - 투자도 도박과 유사하게 투자시장에서 일부투자자를 제외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유는 이리저리
   뮤추얼펀드의 매니저들까지 빈번하게 돈을 이곳 저곳으로 옮겨대면서 수수료를 지불하기 때문이다.

 

 - 뮤추얼펀드 매니저들이 그들의 수익률을 보여줄 때 그들은 시장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보여준다. 호황때 공격적 포트
   폴리오를 보여주고, 불황에는 채권위주의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며, 소비자를 현혹시킨다. 수익률이 좋지않으면 또한
   가치중심의 포트폴리오라고 하고, 또는 성장위주라서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다고 하고, 어떻게든 변명을 하고 그를 이겨낼
   투자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다리는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이다. 그리고 그들은 엄청난 수수료를 챙기며 편안하게 잠
   자리에 든다.

 

 - 기본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기술은 미래시장의 환경이 지금과 비슷하다는 대 전제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다.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고, 작을수도 있다. 이에 따라 투자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즉, 이말은 현재 시장상황
   에 연연하면 미래의 더 큰 수익을 놓칠 수 있다.

 

 - 1960~70년대에 비해 80년대 이후의 채권시장은 변동성이 훨씬 커졌다. 이러한 변동성의 주 원인은 경제적 이유로 변동하기
   보다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 향후 어떻게 투자환경이 변할지를 알아야 한다.

   1. 무역환경의 세계화 때문에 근로자의 임금 성장은 둔화된다.
   2. 금융세력에 영향력이 국가의 지배력만큼 커질것이다.
   3. 선진국의 인구변화와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4. 기업의 생산성은 좋아질것이다. 기술적 발전에 힘입어.
   5. 부채증가율이 높기 때문에 소비증가율이 줄어들것이다.

 

 - 결과적으론 인플레이션도 낮게 유지되고 실질 GDP성장도 낮게 유지된다.

 - 결론적으로 저성장의 세계에서 채권수익률은 6%를 목표로 주식은 채권보다 3%정도 높은 9%가 될 것이다. 결국은 두자리
   의 평균수익률을 기대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는 말이 된다. 
 

 - 기본적으로 채권의 수익률은 채권가격과 채권이자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주식은 주식가격과 배당금으로 이루어진다.

 - 강세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채권이자가, 주식에서는 주식가격에 따라 총 수익이 달라진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 즉, 저성장
   시대에는 채권가격과 배당금에 따라 총 수익이 좌우가 된다. 물론 주식종목을 보면 다를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앞의 성향
   을 따져서 투자해야한다. 수익률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것으로 소득을 극대화 해야 한다.

 

 - 채권중 가장 리스크가 적은 채권은 단기 재무부 채권뿐이다. 그 외에는 변동성에 반응하고 금리와 신용에 관련된 변화가
   있을 때 마다 채권가격이 등락을 거듭한다. 채권의 신용평가 등급이 낮을수록 고수익이 가능한데, 이는 파산직전의 주식과
   같이 위험한 투자방법이다. 

 

 - 일반적인 채권의 수익률 곡선은 만기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 만기가 길수록 수익이 높은가? 바로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만기가 짧은 약 6개월후의 경제상황은 30년뒤의 경제상황보다 예측이 쉬우므로 리스크가 작다. 따라서 얻는 것도 작을 수 밖에 없다.

   당연히 돈을 빌려주는 사람입장에서는 30년 만기 채권에 대해서는 높은 수익률을 원할 수 밖에 없다.

 

 - 채권의 만기를 연장하게 되면 평균 수익률은 1%이상 증가해야 한다. 결국 만기를 늘이는 정책은 수익률을 올리는 좋은 방법
   이 된다.

 

 - 물가 연동 채권 : 연간 채권수익률이 인플레이션 변화와 연동되는 상품이다. 다른 채권은 이자율이 고정되어 만기시에 정해
   진 이자를 받지만 연동 채권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변화한다.

 

 - 인플레이션 보다 수익이 높고 안정적이며 은퇴를 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의 등록금을 모으려는 사람들은 물가연동
   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는 최초 4%정도의 이자가 연동채권에 셋팅이 되었다면, 인플레이션이 0%일 경우는 4%가
   지급될것이고 그 이상이 되면 4% + 알파가 되는 것이다. 여러 언론에서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가장 환영할 만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만기이전에 판매 즉, 거래를 하게 될경우 채권가격에 따라 이익이 변할 수 있다. 재무부의

 - 단기채권이나 MMA보다는 변동성이 크다. 이것이 유의해야할 주의점이다. 가격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만기이전에 채권을
   판매하는 것은 반드시 유의해야 하는 점이다. (아직은 대부분 선진국에서만 나와있는것으로 확인, 한국추후 확인 필요)

 

 - 캐나다의 물가연동채권의 과거이력을 살펴보면 만기까지 상당히 많은 등락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와있따. 만기보유가 키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 하지만 이러한 변동성이 단점이지만 다른 채권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이 없음을 보면 가장 보수적으
   로 안정적인 상품이라고 이야기 할 수가 있다.

 

 - 주식시장에서 20%가까운 수익률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강세장 덕분이지 그들이 똑똑해서가 아니다. 앞서 몇번
   이나 강조했지만 두자리대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던 시절은 끝났다. 하지만 두자리는 아니지만 꽤 높은 한자리 수익률을
   볼 수 있는곳이 이머징마켓이다. 저 성장시대에는 이 시장이 가장 빨리 오를것이다.

 

 - 저자는 이책을 다음과 같이 마무리하고 있다.

   1. 채권투자의 만기를 연장해라, 특히 현금등가물을 활용하라
   2. 물가연동채권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헤지하라.
   3. 채권투자 포트폴리오에 합리적인 수준의 모기지를 포함시켜라
   4. 해외시장, 그중에서도 이머징마켓에 주목하라.
   5. 채권이 주식에 대한 매력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채권 투자란 무엇인가?